래코드, 서울디자인 2024서 리테이블 워크숍 진행

뷰어스 2024-10-18 14:00:29
코드 ‘리콜렉티브: 화이트 파티’에 참석한 100인이 업사이클링 팔찌 워크숍을 진행하는고 있다. 사진=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4’에 참가하며 ‘리콜렉티브: 화이트 파티(Re;collective: White Party)’를 주제로 한 리테이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테이블은 래코드가 제안하는 지속가능 활동 중 하나로, 친구나 가족이 함께 테이블에 모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쉽게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DIY 프로그램이다. 래코드는 지난 2017년 '더 화이트 파티 (The White Party): 100인의 리테이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명동성당 1898광장에서 열렸던 이 행사에는 100명 참가자들이 모여 에코백으로 나만의 새해 달력을 만드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인 기부금 200만원이 난민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래코드는 올해 ‘서울디자인 2024’에 참가하며, 두번째 ‘Re;collective: White Party’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연다.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브랜드 생산 과정에서 남은 자투리 원단과 부자재를 활용해 나만의 팔찌를 만드는 DIY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팔찌는 손목 뿐만 아니라 가방에 키링처럼 달아 나만의 ‘백꾸’도 가능한 아이템이다. 참여자들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팔찌를 제작하면서 업사이클링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작한 팔찌를 착용하고 래코드 오프라인 매장인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 혹은 이태원 시리즈 코너 스토어를 오는 11월30일까지 방문하면 제품 구매 시 래코드 슬로건 양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래코드 관계자는 “서울디자인2024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비즈니스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래코드는 리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서 업사이클링 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