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예 명장' 공모…선정되면 50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4-10-18 12:00:53

성남시청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민속공예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월 4일)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 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 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공예 명장에게는 성남시 공예 명장 칭호와 증서,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준다.

응모하려면 오는 28~30일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등을 성남시청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성남시 공예 명장 1호(2016년)는 지승공예 홍연화 씨, 2호(2018년)는 목·칠 공예(옻칠 전문) 장태연 씨, 3호(2020년)는 목·칠 공예(나전칠기 전문) 장춘철 씨이며, 2022년에는 응모자가 없어 뽑지 않았다.

gaonnu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