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50주년... 최성안 대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되자”

데일리한국 2024-10-18 11:29:45
최성안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가 창립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서 임직원 및 선주, 거제 시민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가 창립 5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서 임직원 및 선주, 거제 시민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성안 대표가 ‘원대한 미래’를 강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기업으로 가기 위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스마트 제조, 소프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기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대표는 “아무도 대한민국을 주목하지 않았던 50년 전 삼성중공업은 원대한 미래를 품고 일어섰다”며 “글로벌 조선 해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974년 창원에서 기계사업으로 출범한 삼성중공업은 삼성 그룹내 중공업 계열회사인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하며 종합 중공업 브랜드로 도약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갈 것을 다짐했다”면서 “조선 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