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완도' 섬 여행하며 힐링…25~27일 체험·공연 풍성

연합뉴스 2024-10-18 11:01:05

포스터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화 전시회와 해양치유 및 맨발 걷기 체험, 청산도 은하수 투어,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해양치유 체험은 모래 테라피, 머드 랩핑, 해변 요가·명상·노르딕 워킹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는 '어썸 블루 치유 콘서트'가 열린다.

야간에는 이곳에서 '해양치유 야시장'을 열려 완도 특산물과 요리,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플리마켓에서는 완도의 기념품과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주최로 황톳길과 해변 모랫길을 여유럽게 걷는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26일 1시부터 이어진다.

'청산도 은하수 투어'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밤하늘을 사진 촬영하며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다.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인생샷'은 오픈 톡방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에서는 각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을 스탬프 투어로 구성해 방문 인증 시 완도의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는 26일 치유 체험과 함께 '치유 숲캉스 버스킹'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도읍에서는 부꾸지에서 출발해 해안 절벽이 보이는 숲길을 따라 구계등까지 약 3km를 걷고 돌아오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남파랑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18일 "청정 완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정취와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