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노스다코타 주지사 면담…"주요 정책 연속성 중요"

연합뉴스 2024-10-18 11:01:03

한미 수소산업 등 탄소중립 협력 잠재력 논의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 찾은 안덕근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방한 중인 더그 버검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와 면담하고, 지속적인 한미 양국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발전한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한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면담에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탄소포집 기술을 고도화해 탄소중립 사회 목표를 달성하려는 한국과 미국 7대 수소 허브인 '하트랜드 수소허브'의 핵심 지역인 노스다코타 사이에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노스다코타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투자·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버검 주지사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한미 양국의 경제·투자 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국의 주요 정책이 연속성 있게 유지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wi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