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트랜스제주 by UTMB' 성료…호카, 트레일 러닝 새 지평 열어

스포츠한국 2024-10-18 11:00:37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100K 레이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100K 레이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호카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국내 유일 UTMB 월드 시리즈 이벤트인 ‘2024 트랜스제주 by UTMB’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트랜스제주 by UTMB에는 작년 3300명의 참가자보다 많은 3900명의 이상의 트레일 러너가 48개국에서 참가했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했으며 국내 유일 UTMB 월드 시리즈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00K, 50K, 20K 총 3개의 레이스로 구성했다.

올해는 팀 호카 코리아의 김지수, 김진희, 고민철, 박소영 등 여러 선수가 출전해 특현지 트레일 러닝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고민철은 100K 레이스를 11시간20분24초로 완주해 연령대 1위,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김지수는 12시간46분23초에 완주해 연령대 1위, 전체 7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레이스에 출전한 김진희는 14시간49분49초로 완주해 연령대 3위, 전체 6위를 기록했다. 또한 50K에 출전한 박소영은 7시간 22분 13초로 연령대 1위, 여성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세명의 선수가 호카의 Tecton X 3(텍톤 X 3)를 착용했으며 팀 호카 선수들 외 상위권의 대다수가 텍톤 X 3를 선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트레일 러너들이 스피드고트(Speedgoat), 마파테 스피드(Mafate Speed) 등 호카의 트레일 러닝화를 착용했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100K 레이스 2024 트랜스제주 by UTMB 100K 레이스

아울러 호카는 본격적인 대회 레이스에 하루 앞서 10월11일부터 트랜스제주 by UTMB 전시존 내 호카 부스를 운영해 모닝 쉐이크아웃 런과 호카 트레일러닝 슈즈 대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기획했다.

호카 부스의 방문객들은 새롭게 출시한 텍톤 X 3의 몰입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HOKA Fly Lab(호카 플라이랩)도 체험했다. 또한 2024 HOKA UTMB Mont-Blanc(호카 UTMB 몽블랑)의 순간을 담은 영상과 사진들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호카 코리아는 2년 연속 트랜스제주 by UTMB의 공식 파트너로서 트레일 러너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