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지진대피훈련 실시

데일리한국 2024-10-18 09:35:42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 평택도시공사 임직원들.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 평택도시공사 임직원들. 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지진 안전주간을 맞아 전직원이 참여한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진 안전 오피스 어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피 및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도시 인프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부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훈련에서 공사 직원들은 지진 경보 발령 후 즉각 책상 아래로 피신하는 기본 대응 절차를 익혔으며, 지정된 외부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과정도 습득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공사는 대규모 도시 인프라와 시설을 관리하는 지방 공기업으로서, 지진 재난 시에도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강팔문 사장은 "우리가 관리하는 시설이 지진에 취약하면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진을 포함한 각종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