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한신대·오산대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 협력

데일리한국 2024-10-18 09:37:04
오산시·한신대·오산대 간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시·한신대·오산대 간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 구성을 위해 한신대학교·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맺은 업무협약은 (가칭)세교AI마이스터고 설립을 목표로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세교AI마이스터고만의 교육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취업지원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는 운영 합의를 위한 협력위원회와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실무위원회로 구성, 전문가 자문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은 “오산시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설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마이스터고 지정부터 운영까지 협력이 필요한 분야는 학내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이인재 부총장은 “한신대학교에 AI시스템반도체학과, 빅데이터융합과 등 AI·SW 분야 학과가 개설돼 있다”라며 “학과와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및 육성에 적극 협조를 약속해 주신 두 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출범한 세교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는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