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뽀뽀하다 난데없이 남의 차 깨부순 남성(영상)

데일리한국 2024-10-18 09:51:52
영상=JTBC '사건반장' 캡처 영상=JTBC '사건반장'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길거리에서 연인과 입맞춤을 하던 한 남성이 난데없이 주차된 남의 차 유리창을 깨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JTBC '사건 반장'은 이 남성의 행동으로 유리창이 깨져 억울하다는 차주의 제보를 보도했다.

차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아침 출근길에 자신의 차 유리창이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연인 관계로 추정되는 모자를 쓴 남성과 여성이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입맞춤을 한 남성이 느닷없이 제보자 차에 주먹을 날려 유리창을 깼다.

제보자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해당 커플이 사건 후 CCTV 사각지대로 사라져 잡지 못했다. 결국 제보자는 사비 40만원을 들여 유리창을 수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조절장애 아니냐”, “이런 남자친구랑 얼른 헤어져라”, “폭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