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평생학습축제 성황리에 마쳐

데일리한국 2024-10-18 08:42:41
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 

[합천(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합천군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4년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기관 사회단체장과 22개 동아리의 학습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이화선 작가의 개막 세리머니로 시작해 김윤철 군수의 개회사와 축사로 이어졌으며 사물놀이, 한문 낭독, 우쿨렐레, 건강체조, 난타, 마술 등 14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서예, 전통민화,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등 10팀이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200여종의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습자들이 읍·면 행복학습센터 동아리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배움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자 가장 젊게 사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평생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에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