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문화회관, 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8 08:45:53
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알림 포스터. 사진=의령군청 제공 서울시티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알림 포스터. 사진=의령군청 제공

[의령(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의령군민들은 다음달 1일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된 클래식 발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18일 의령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울시티발레단의 발레 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클래식 발레로 오로라 공주의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오로라 공주가 생일 파티에 나타난 카라보스의 저주로 100년 동안 잠에 빠졌다가 요정의 도움을 받은 데지레 왕자와 결혼하는 동화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KBS 성우 송연희가 직접 무대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이야기가 발레로 구현된다. 또 아역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실제와 흡사한 동물인형, 아크로바틱이 가미된 무대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예매와 전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48개월 이상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