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한국세라믹기술원, 항공우주 분야 첨단소재 공동연구

데일리한국 2024-10-18 08:50:04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성장소재연구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성장소재연구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와 한국세라믹기술원 신성장소재연구본부가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 기술 및 첨단 소재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명노신 소장과 곽병수, 이학진, 임형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는 윤영준 본부장과 천진녕 에너지저장소재센터장, 최문희 나노복합소재센터장, 김만태 우주항공융복합소재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과학기술과 학술적 역량을 결합해 항공우주 첨단 소재 분야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항공우주 산업에 대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한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 명노신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항공우주 첨단 소재 분야에서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