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3Q 매출 2234억·영업익 125억…"유럽·북미 수출 늘어"

뷰어스 2024-10-18 03:00:18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사진=LS에코에너지)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234억 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LS에코에너지는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LS전선과 협력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해저 케이블 사업을 검토하는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