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이다현, 무궁화급 3연패…울산광역시 종합 우승

연합뉴스 2024-10-18 00:00:59

(왼쪽부터) 선채림, 임수정, 이다현

(김해=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다현(경남)이 전국체육대회 씨름 여자부 무궁화급(80㎏ 이하)을 3연패했다.

이다현은 17일 경남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씨름 여자부 무궁화급 장사결정전에서 김다영(충북)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빗장걸이를 내리 성공해 2-0으로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임수정(충북)이 이재하(경기)에게 2-1 역전승을 거둬 장사에 올랐다.

선채림(전남)은 매화급(60㎏ 이하)에서 김은별(경기)을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 우승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가져간 울산광역시의 차지였다.

울산에서는 김성재(울산강남고), 설준석(울산대), 노범수, 김무호(이상 울주군청해뜨미씨름단)가 우승했고, 박도원(울산강남고), 윤정민(울산대), 정종진(울주군청해뜨미씨름단)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현성, 서민준(이상 울산강남고), 홍동현, 이용수, 라현민(울산대), 이광석(울주군청해뜨미씨름단)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여자부 경기결과

매화급(60㎏ 이하) 선채림(전남)

국화급(70㎏ 이하) 임수정(충북)

무궁화급(80㎏ 이하) 이다현(경남)

soru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