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정수 "18기 정숙 단점은 나이"…'1살 연상' 정숙 "마음 사르르 사라져"('나솔사계')

스포츠한국 2024-10-17 23:50:26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5기 정수가 18기 정숙의 단점으로 ‘1살 연상’을 들었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8기 정숙에게 장점과 단점을 말하는 5기 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기 정수는 18기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바라는 배우자상에 대해 “미래를 바라보는 방향이 같아야 한다. 나는 잘 살고 싶다. 행복하려면 금전적인 게 무조건 1순위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정신적으로든 힘든 부분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꼰대인지 모르겠는데 난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5기 정수는 18기 정숙과 15기 순자 둘 다 자신과 잘 맞아 고민스럽다면서 정숙의 장점에 대해 “굉장히 잘 챙겨줄 것 같다. 나에겐 없는 섬세함으로 남편을 서포트를 잘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점은 솔직히 난 나이를 얘기했다”며 최근 소개팅 제안을 받았을 때 외모와 나이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5기 정수는 나이를 보는 이유에 대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지 않나. 나는 결혼을 하면 아기도 갖고 싶은 게 사실인데 아무래도 그런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꾸 마음이 간다”며 18기 정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정수의 얘기를 가만히 듣던 정숙은 “신기한 것 같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이 신기하고 생각이 정리되는 것도 신기하다”면서 “마무리”라고 진담 같은 농담을 던졌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정수의 나이 얘기에 대해 “저한테는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마음이 부풀어 있다가 사르르 사라지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반면 5기 정수는 정숙이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어 좋다며 “나이 빼고는 걸리는 게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