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난투극' 이지혜, 서지영 만났다…SNS에 "투샷 반갑죠?"

데일리한국 2024-10-17 21:57:53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그룹 'S#ARP'(샵) 활동 당시 난투극까지 벌이며 갈등을 빚었던 가수 이지혜와 서지영이 만났다. 17일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영이 만났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고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몇년만이었더라....”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와 서지영은 식사를 함께하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었다. 두 사람의 오랜만의 투숏이 시선을 모은다.

이지혜는 “투샷 반갑죠?”, “아기 둘 엄마 맞냐고”, “나와줘서 고마워 우리 지영”이라고 덧붙이며 서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만남 영상은 이날 저녁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 (합성 아님)'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지혜와 서지영이 함께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샵으로 활동하던 2002년 10월 엘리베이터에서 몸싸움을 벌였고, 이 사건으로 샵은 해체됐다.

한편, 이지혜·서지영·크리스·장석현으로 구성된 혼성그룹 샵은 1998년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활동 중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설에 휩싸였고, 2002년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