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배재대는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이 자체 창업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박람회인 일본 '패션월드 도쿄'(FaW TOKYO 2024)에 참가해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학 의류패션학과 학생 11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학과에서 개최한 패션 브랜드 창업 공모전에서 '올워너두'(All Wanna Do)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3D 패턴 제작, 제품 생산, 룩북 촬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의 창업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했다.

김현숙 배재대 의류패션학과장은 "패션월드 도쿄 참여 첫날(15일)부터 올워너두 부스에서는 많은 업체가 학생들의 독창적인 상품에 관심을 보였고, 몇몇 바이어는 팝업 및 독점 입점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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