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농축협 조합장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조합장 이념과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조합장 이념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측은 “이번 교육은 조합장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농협이념 바탕의 조직혁신을 통해 농축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존재가치와 조합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총 5기수에 걸쳐 약 600여 명의 조합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호동 회장은 강연을 통해 조합장들과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농협의 존재가치는 농민에게 있으며, 조합장은 농협 이념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중추적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조합장들이 미래지향적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