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소방관' 개봉 앞두고 소속사 떠났다

스포츠한국 2024-10-17 17:55:13
배우 곽도원.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배우 곽도원.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이 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떠났다. 

17일 마다엔터테인먼트는 “곽도원과 최근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곽도원은 2019년 마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2022년 재계약 했으나 같은 해 음주운전 적발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22년 9월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제주 애월읍으로 이동하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지난해 6월 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한편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은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와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개봉이 연기됐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방관’에는 곽도원 외에 주원, 유재명, 이유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