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안산도시공사는 상록구 부곡동 719-1에 건립된 월피체육문화센터가 오는 18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월피체육문화센터는 시랑생활체육관과 시랑인조잔디구장 사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945㎡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영장과 헬스장, 강당, 다목적실, 강의실 등 체육·문화시설을 갖췄다.

수영장은 성인용(25m 길이·6개 레인)과 어린이용(12m 길이·2개 레인)이 각각 설치됐으며, 헬스장의 경우 무산소 및 유산소 운동공간이 따로 조성됐다.

강의실에서는 요가 및 필라테스를 비롯해 드럼 및 기타 교실 등 각종 취미·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가 안산시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수영장, 헬스 등 체육시설과 다양한 취미·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