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KT&G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화물차 도입

데일리한국 2024-10-17 16:50:50
16일 오전 KT&G대전공장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서대철 KT&G SCM실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성기 CJ대한통운 영업3담당(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16일 오전 KT&G대전공장에서 열린 오픈 행사에서 서대철 KT&G SCM실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성기 CJ대한통운 영업3담당(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CJ대한통운과 KT&G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KT&G 대전공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 행사가 개최됐다.

신규 수소화물차는 11톤 급으로 완충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료인 수소의 안정적 수급을 고려해 인근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의 고정노선에 투입됐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수소화물차임을 알리는 로고와 더불어 'CJ대한통운과 KT&G는 친환경 물류에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양사는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에 뜻을 같이했으며, 상호 협의를 통해 이번 차량 투입 및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T&G 물류에 수소화물차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안전하고 완벽한 물류에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물류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