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무단 결근하더니 노동청 언급" 빽가, 제주도 5000평 카페 수익은 얼마길래?

스포츠한국 2024-10-17 15:09:53
사진=KBS2 방송 캡처 사진=KBS2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코요태 멤버 빽가가 카페 운영 중 직원으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빽가는 카페 운영 경허담을 고백했다.

"저희 카페는 외진 곳에 있다. 무조건 차가 필요하다"고 밝힌 빽가는 카페에 출근하는 직원 3명이 연락두절 상태로 무단 결근을 했고 일손 부족으로 카페를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무단 결근을 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놀고 왔다"였다. 다름 날 퇴근 무렵 온 직원들에게 "어디를 다녀왔냐"고 묻자 바닷가에서 놀고 왔다고 말한 것. 이를 질책하자 직원들은 반성은커녕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룹 코요태 빽가.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그룹 코요태 빽가.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또 그동안 일한 돈의 정산에 대해서는 "계산이 귀찮으니 노동청에 말하겠다"는 황당한 답변도 내놨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금은 좋은 분들이 왔다"며 현재 함께 하는 직원들에 대한 칭찬을 했다.

한편 빽가는 현재 제주도에서 약 5,000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빽가는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아는 분의 권유로 카페를 열게 됐다면서 수익에 대해서는 "깜짝 놀랐다.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한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