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덕음산 솔바람 길을 맨발로 걷는 '제1회 남원시 전국맨발걷기축제'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덕음산 능선의 개미고개, 애기봉 등을 따라 걷는 1.4㎞, 2.8㎞, 6.2㎞ 등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떡, 생수 등을 나눠준다.

덕음산은 남원시민이 산책과 등산을 즐기는 해발 288ｍ의 야트막한 산으로, 솔바람 길에는 다양한 쉼터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짙은 솔 향기를 맡으면서 자연 그대로의 산길을 맨발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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