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프로축구단 유소년 클럽들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과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엔 K리그 유스 3개 팀(제주·울산 HD·포항 스틸러스)이 출전하며, 일본의 로아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 베트남의 PVF 아카데미, 호주의 웨스턴 유나이티드, 제주 지역팀인 제주 제일고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17세 이하(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나서는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경쟁한 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26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외의 경기는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에 이어 또 한 번 국제대회를 열게 된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지속적인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선진리그와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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