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많이 알려주세요" 베트남 관광대표단 팸투어

연합뉴스 2024-10-17 15:00:34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관광대표단을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정행궁 방문한 베트남 관광대표단

베트남 현지 언론인 10명과 여행사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16일 청주를 찾았다.

이범석 시장은 이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 4천600여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청주공항을 통해 방한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베트남에 청주의 명소를 널려 알려달라. 우리도 관광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단은 오는 19일까지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마무리하고 안질을 치료한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상당산성, 청남대, 고인쇄박물관, 문화제조창 등을 돌아본다.

시는 청주발 베트남 정기노선(다낭·나트랑)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