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장애인체전’ 내년 10월 부산에서 25년 만에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17 14:30:13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개최 홍보⸱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홍보 이벤트 등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개최 홍보⸱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홍보 이벤트 등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17일 제105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전‘의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폐회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인수한다. 106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제106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달 24일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전국체전 개⸱폐막식 총감독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1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의 창립총회도 개최한다.

한편, 시는 이번 경남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중 김해종합경기장에 내년 전국체전 부산 개최를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또, 장애인 경기 종목인 쇼다운 경기 체험 공간도 운영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내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신화를 만들려고 한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기반 시설을 활용해 스포츠⸱문화예술⸱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인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제 체전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