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2동 지사협‘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 운영

데일리한국 2024-10-17 14:35:25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사협‘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 운영. 사진은 사랑사랑방 업주와 정기후원 협약 진행 모습.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사협‘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 운영. 사진은 사랑사랑방 업주와 정기후원 협약 진행 모습. 사진=서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근)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네 사업장을 대상으로 ‘나눔실천 착한가게’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1년 이상 꾸준히 정기후원을 해온 가게들을 선정해 ‘나눔실천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제도다.

올해 인증된 사업장은 갈마동 차오차오 중식당, 두 마리 찜닭 두찜 갈마점, 갈마동 더맨타코, 배달의 쌀국수 갈마점 등 총 4개소로, 이들 중에는 판매 음식을 저소득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는 가게도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분기마다 후원 물품을 구매하여 후원해 주는 가게도 있다.

특히 갈마동에서 1인 요리주점을 운영하는 ‘사랑사랑방’의 업주는 인근 가게에 걸린 인증 현판을 보고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정기기부를 신청하는 등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실천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1년 이상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