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4 스포츠의과학 세미나 개최

연합뉴스 2024-10-17 14:00:48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1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스포츠의과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스포츠의과학 세미나는 국가대표 지도자, 의무·체력 트레이너 및 영상분석 전담팀을 비롯해 국가대표 후보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 체육대학 및 스포츠재활 관련 학과생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디닷(MediDat·Medical+Data)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의학과 데이터 분석의 통합적 접근 방안을 논의한다.

메디닷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의학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종목별 트레이너와 소통·협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유중진, 배중현 전문의와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원 김진수 원장이 주제 발표로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국가대표 주치의의 역할을 설명한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심리·정신과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이를 치료해 훈련과 실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물을 소개한다.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