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잭슨황'으로 통하는 개그맨 황영진의 '아이돌봄서비스' 체험 다큐멘터리 4부작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에는 2명의 자녀를 둔 황영진이 아이돌보미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중앙지원센터를 찾는 모습과 아이돌보미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 과정 등이 담겼다.

또 아이돌보미 황영진이 영·유아 어린이 가정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나온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다.

대표적인 것은 시간제 서비스로, 만 3개월에서 12세 아동에게 제공된다. 영아 종일제는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장시간 돌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맞춤형 돌봄이 제공된다.

아이돌보미는 아동 발달, 안전관리, 아동 심리 등의 교육과정과 자격 검증 과정을 거쳐 양성한다.

황영진은 "출산율 감소 시대에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하며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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