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예산" 국회서 22일 토론회

연합뉴스 2024-10-17 14:00:36

예산군·강승규 의원 공동 주최…아산·남원과 경쟁

국회 토론회 포스터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국민의힘 강승규(홍성·예산) 의원과 함께 오는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대토론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남수 국립공주대 기획처장이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전략'에 대한 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어 백기영 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정환 한양대 금융경제학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구 전 예산군의회 의장이 토론한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연간 5천명가량의 신임 경찰이 1년 가까이 머물며 교육받는 제2중앙경찰학교 공모에 전국 47개 지자체가 도전해 예산과 아산, 전북 남원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공주대와 협업해 입교생들에게 양질의 음식과 교양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강승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왜 예산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와야 하는지 논리를 다듬어내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토론회를 통해 예산이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라는 범국민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