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개소…"글로벌 런드리 테크기업 도약"

스포츠한국 2024-10-17 10:03:48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의식주컴퍼니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의식주컴퍼니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B2C 세탁 콤플렉스인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은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 등 내빈들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캠퍼스 투어 순으로 진행했다.

조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테슬라가 현장에서 답을 찾아 혁신을 만들어 낸 것처럼 의식주컴퍼니도 일하는 문화와 공간을 혁신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자동화 공정에 대폭 투자해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런드리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도 축사에서 “많은 수의 스타트업들이 서울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군포시에 자리잡은 런드리고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런드리고가 군포에 글로벌 캠퍼스의 문을 열면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는 1만1900㎡(약 3600평) 규모로, 하루 27만 벌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런드리고 메가 스마트팩토리에 본사 오피스와 세탁 연구개발(R&D) 조직인 런드리이노베이션랩 등 업무 공간을 결합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운영 조직이 도출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해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