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변관리 기본계획 마련…시민계획단 의견 반영

연합뉴스 2024-10-17 10:00:40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참여단 2차 현장 워크숍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일상 공간과 도시발전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수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민계획단은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 함께하는 수변'에 대한 의견을 체계화하고 '수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할 분야별 내용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6월 시민계획단 공개모집에 지원한 신청자 중 거주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시민 80명을 선발해 3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임원섭 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 중심의 '수변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