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국내 유일의 과학예술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인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창작센터,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공간오십오(중구 선화동)에서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를 주제로 제4회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5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캔들라이트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 행사는 외부 감독 선임 없이 대전시립미술관 자체 인력이 기획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고대 연금술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상상과 도전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전시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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