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ASF 역학관계 경기도 농가 정밀검사서 모두 음성

연합뉴스 2024-10-17 10:00:39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3일 강원 화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역학관계에 있는 축산농가를 정밀검사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SF 차단 일제 소독

도는 화천에서 ASF가 발생하자 인접한 포천, 가평 등 경기북부 역학농가 등에 대해 정밀검사와 일제 소독을 했다.

도는 ASF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관 5개 반 8명을 동원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농가 6곳과 출입차량 1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역학농장 109곳에 대한 임상 예찰을 했다.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경기북부 양돈농가 예찰 활동을 계속하고 파주와 연천 접경지역 양돈농가 20곳에 대해 ASF 환경검사를 다음 달 말까지 할 방침이다.

ASF는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 인천, 경북 지역 18개 시군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야생 멧돼지는 전국 43개 시군에서 4천166건이 발생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