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아미 품으로 돌아온다…17일 만기 전역

스포츠한국 2024-10-17 09:05:34
사진=제이홉 SNS 사진=제이홉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아미의 품으로 돌아온다.

강원도 원주시 제36보병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하며 성실하게 군 생활을 마친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17일 전역했다. 이는 팀의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전역으로, 아미(BTS 팬클럽)와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제이홉은 2023년 4월 18일 육군에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특급 전사로 조기 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펼쳤다. 또 올해 6월에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전역을 앞둔 지난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시간이 야속하게 흘렀지만, 이제는 정이 생겨 애틋하다"며 군 생활을 회상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안전을 위해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