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경로 최적화·실시간 배송 현황 갖춘 신규 물류시스템 도입

스포츠한국 2024-10-17 09:23:43
ⓒ교촌 ⓒ교촌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물류센터에 물류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교촌은 전국 5곳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육계 등 핵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인 플릿튠(Fleetune)과 협력했다. 물류 배차 및 경로 최적화 기능이 탑재돼 신선 식자재들을 효율적으로 배송 가능하도록 했다.

물류 차량 위치 및 배송 현황, 식자재 도착 예상 시간 등 이동 데이터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 AI(인공지능) 기반의 최적 운송 경로 산정 시스템을 제공해 배송 시간과 운송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교촌은 신규 물류 시스템을 전국 복합물류센터에 적용,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형성 및 물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석원 교촌에프앤비 물류본부장은 “이번 물류 운영 시스템 고도화는 교촌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과 가맹점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