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혈당조절에 도움' 식약처 기능성 인정

스포츠한국 2024-10-17 09:33:37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 조절에 대한 홍삼의 효능, 기전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연구결과를 통해 홍삼을 섭취하면 공복 혈당뿐만 아니라 식후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된다는 점을 밝혔다”며 “특히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 등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홍삼에 대한 ‘혈당 조절’ 기능성은 향후 3년 간 KGC인삼공사 정관장에서만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달 중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혈당 관리 제품 및 혈당·체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앞으로 정관장은 혁신적인 R&D 기술력으로 끊임없는 홍삼 연구를 수행하고,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종합 건강기업으로서 전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