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숙, 영철과 데이트 후 "극호감"…영철, 대망의 간장 티셔츠+나무 타기('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2024-10-17 01:07:41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 영철이 영숙과의 슈퍼데이트 후 자신감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한 영철의 데이트 신청으로 그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데이트 하는 내내 영철을 칭찬했다. 

영철은 계획이 틀어져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고 다소 주의가 산만한 면이 있다고   말해 영숙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술을 즐기고, 종교 활동에 열심이 아닌 면도 같았다. 

종교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고, 계획한 대로 일정이 진행돼야 마음이 편한 영수와는 반대였다. 

영숙은 “보면 볼수록 장점이 되게 많으시다”라고 영철을 칭찬하더니 쌈을 싸줬다. 

이어 쌈을 쌀 때 상추 꼭지는 떼라고 알려준 뒤 영철이 “오케이”라 하자 “착하시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전부 다 오케이 하신다”고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영철은 처음 솔로나라에 입성했을 때 영숙이 자신을 향해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자신도 환자를 만났을 때 먼저 인사해야 겠다, 영숙 덕분에 좋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이런 게 참 영철님의 아주 좋은 면모인 거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영철은 영숙이 “오늘 약간 영철님의 재발견? 이렇게 스윗한 면모를 볼 일이 없었다”고 하자 쑥스러운 듯 웃었다. 

부쩍 친해진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오는 길 내내 폭소를 터뜨리며 대화를 나눴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가장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영숙은 “영철님과의 케미스트리에서 새로운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생각하는 부분이나 사고의 흐름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며 영철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수와 영철이 5.5 대 4.5라면서 대화를 하다 보면 말이 길어지는 영수보다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하는 영철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영자에게 “영철님 되게 괜찮다. 나는 진짜 극호감이 됐다”고 털어놨다. 

다음주 예고에서 영수와 영철은 경쟁하듯 영숙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영수는 여자 숙소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영철과 마주치자 “나 영숙이 보러 왔는데 이따가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수와 달리 영숙의 방에 들어간 영철은 영수를 두고 “며칠 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여유를 부리더니 영숙에게 “좋아한다”고 돌직구로 고백했다. 

그는 티셔츠에 간장으로 ‘영숙’을 적더니 나무를 타기 시작해 과연 그가 어떤 이벤트를 벌일지 궁금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