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정희・상철, 손 잡고 요트 데이트…"연상 같지 않고 귀여워"

스포츠한국 2024-10-17 00:34:43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2기 상철과 정희가 요트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는 스킨십을 했다.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상철과 정희의 슈퍼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다 자꾸만 정희를 ‘자기’라 부를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희에게 “스킨십 좋아하냐”고 묻더니 “난 스킨십을 좋아한다. 물론 사귀고 난 후에. 주변 사람들한테도 나는 사귀기 전까지는 보수적이라고, 근데 사귀고 난 다음에는 되게 야하고 밝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상철의 말에 웃음을 지은 정희는 솔로나라를 떠나면 카메라 없이 상철과 만날 수 있어 좋다고 하더니 식당에 도착해 경륜 선수인 상철에게 전지 훈련 기간을 물었다. 

이어 “네가 전지훈련 가는 곳 근처에 내가 숙소를 잡으면 내가 있어도 되는 거냐”며 솔로나라 이후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상철은 정희가 아이들 얘기를 꺼내며 “내가 네 스타일도 아니잖나”라고 하자 “애도 있으시고 나이도 있으시고 하니까 생각을 안 했다. 근데 예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희는 상철에게 여자친구와 만나면 뭘 하는지, 영화 보는 걸 좋아하는지, 연상과 연하 중에 어느 쪽과 더 친한지, 자신과 같은 캐릭터를 만난 적이 있는지, 지금까지 교제한 여성들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여사친이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상철과의 공통점을 하나씩 찾아가던 정희는 상철이 여사친이 있다고 하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자리를 옮겨 요트 투어를 한 두 사람은 요트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상철은 “그렇게 연상이란 생각이 안 든다. 잘 웃고 밝고 귀엽게 보이는 것 같다. 눈웃음 지으면서 얘기하는 게 귀엽다”고 밝혔다. 

정희는 “빨리 촬영 끝나고 둘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잘 맞을 것 같다”며 “요트 타니까 손 잡아주더라. 좋았다. 설렜다, 둘만 있으니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