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총회를 열어 김명곤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 중인 협회는 지난 15일 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김 회장의 연임을 과반 찬성으로 승인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회장은 "협회 정상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이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어 새 임기 동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동포 언론단체의 사명과 정체성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개혁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에서는 이덕일 밴쿠버코리안뉴스대표와 김길수 씨가 감사로 선출됐고, 김민식 몬트리올 코리안타임즈대표,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대표, 이신우 밴쿠버여성자신 대표, 안치복 베트남 라이프플라자 대표 등이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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