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속공장 화재 1시간만에 진화…외국인 직원 1명 부상(종합)

연합뉴스 2024-10-17 00:00:49

화재 현장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6일 오후 5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인 태국인 A(37)씨가 눈 각막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2층짜리 공장 건물 1개 동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화재 신고 29건이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168명과 펌프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6분 만인 오후 7시 29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용광로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자는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A씨 외 다른 직원들은 화재 직후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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