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통합하면 2045년 GRDP 1천512조원 기대"

연합뉴스 2024-10-17 00:00:49

통합 기대 효과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는 16일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면 대구·경북(TK) 신공항 등 성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2045년 지역내총생산(GRDP) 1천51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자리는 773만개, 인구는 1천205만명, 사업체 수는 236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45년을 기준으로 GRDP가 서울의 1.3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을 대구시가 받아들이고 경북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다.

대구시는 경북도가 중재안을 수용하면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각 기관이 참여한 서명식을 갖고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s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