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전국 첫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인 대구 달성화석박물관이 16일 문을 열었다.
265억원이 투입돼 달성군 유가읍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이 박물관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삼엽충·고래뼈 표본 등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점, 보석 원석 1천여점이 소장돼 있다.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카페 및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이 갖춰졌다.
다음 달부터는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화석박물관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교육 중심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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