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광고 뷰티아트과, 지역사회 미용 봉사 나선다

데일리한국 2024-10-16 17:51:50
부산 사하구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학교 헤어디자인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사하구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최근 학교 헤어디자인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부산 사하구 대광고등학교는 최근 학교 헤어디자인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당리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봄을 맞아 젤 네일아트, 파라핀 팩, 핸드 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핸드크림, 티슈, 간식 등 선물도 준비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손주처럼 말벗을 해드릴 수 있어 즐거웠고,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동윤 대광고등학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미용 기술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