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장, '늘봄학교' 일일교사 나서

연합뉴스 2024-10-16 18:00:24

돌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선 이명준 청장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16일 전남 무안군 소재 무안행복초 늘봄학교에서 일일교사로 학생들과 함께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늘봄학교로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연안사고 예방을 통한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지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개선한 제도이다.

일일 교사로 나선 이명준 서해청장은 160여명의 무안행복초 늘봄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40여분에 걸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경찰을 소개하고 연안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을 교육했다.

구명조끼 바로 입기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했다.

이명준 청장은 "아이 한명 한명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