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1인당 최대 6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4-10-16 18:00:24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졸업생에게 1인당 최대 6만원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 초등학생 졸업앨범 비용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올해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6학년인 졸업예정자로 관내 약 4천870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대안학교나 타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앨범비는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졸업생 4천529명에게 총 2억6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최대호 시장은 "졸업은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경제적 이유로 졸업앨범을 갖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