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선수단, 전국체전 단체전 종목서 '두각'

데일리한국 2024-10-16 16:55:22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대구상원고 야구부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대구상원고 야구부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학생선수단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단체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상원고 럭비와 현풍고 축구는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 오는 17일에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대구상원고 야구부는 4강에 진출하며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계성고 농구부, 대구공고·경북고 검도, 대원고 세팍타크로 역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구체육고 핸드볼, 경대사대부설고 배구, 강동고 하키도 8강에 진출하면서 대구교육청 학생선수단의 스포츠 정신을 드높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대구 교육의 자랑"이라며 "결승과 4강, 8강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