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위생등급제' 참여 음식점에 연간 최대 7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4-10-16 17:00:35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한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관리 상태를 기준으로 우수한 업소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해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이다.

등급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산을 위해 등급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위생등급을 받은 지 1년이 넘은 음식점이다.

시는 내달 29일까지 선착순으로 40곳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가 운영하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과 시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청소비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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