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공모대전 최우수작 '천년 빛이 흐르는 진주' 선정

연합뉴스 2024-10-16 17:00:32

'천년의 빛이 흐르는 진주'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에서 '천년의 빛이 흐르는 진주'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예가 라윤미(경기도 의정부시) 씨의 작품인 '천년의 빛이 흐르는 진주'는 진주대첩을 상징하는 진주성과 남강을 배경으로 강을 따라 흐르는 유등과 진주시 시조인 백로를 전통 한지를 활용한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이 작품은 올해 공모대전 주제인 '진주대첩-빛이 흐르다'라는 주제에 맞게 주제성과 조형성이 두드러지는 등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 작품을 포함해 이번 공모대전에 출품된 22점의 작품을 오는 20일까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의 우수한 작품을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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