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름다운' 영월 평생학습축제 18∼20일 개최

연합뉴스 2024-10-16 17:00:31

60개팀 800여명의 동아리와 평생 학습자 등이 주인공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월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8∼20일 사흘간 영월군 스포츠파크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8회 평생학습축제 포스터

'평생학습으로 사람이 아름다운 영월'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전시, 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 영월군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하고 60개팀 800여명의 동아리와 평생학습 매니저 및 학습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개막식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또 학습동아리 공연으로 600여명의 군민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19∼20일까지 진행된다.

체험 행사로는 글벗문학회의 '내가 그리는 나의 가을 이야기', 글마루캘리그라피의 '내 마음을 담은 액자 만들기' 등 35개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글서예, 영그리미의 수채화 그림, 한땀손맵시의 의류, 감성라탄공예 등 다양한 작품도 전시된다.

올해는 야외 광장에 놀이기구(대형에어바운스)와 쿵푸 팬더, 실내에는 16m가량의 대형 핑크 고래와 인생네컷을 설치해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16일 "영월은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와 평생학습자들이 스스로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정착한 고장"이라며 "축제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확인하고 소통하며,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성숙한 영월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